태국 서정환 손세영 선교사의 기도편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 50:23)
주 안에서 함께 선교사역을 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라는 주제로 이번 선교편지를 적어봅니다.
주님을 믿는 것에 감사하며
주의 일꾼으로 섬김도 감사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보는 것이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 만 9년간을 보내면서 지난 9년간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모든 순간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기도하며 함께 동역한 모든 동역자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인도 켈커타에서 인도를 품고 기도하며 사역하면서 평생을 그곳에서 사역 할 줄 알았건만(인도운전면허 취득시 시험관이 인도에 언제까지 있을 거냐고 물을때 평생있을 것이라 해서 약20년 짜리 운전면허증 받았음^^),
오늘도 나의 생각과는 달리 삶을 인도하시고 또 태국으로 옮기신 하나님의 뜻을 다시금 되물어봅니다.
저희 가정을 선교사로 부르시고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선교사역에 주의 일하심의 증거들을 보여달라고 주님께 여쭤봅니다.
선교사로 살면서 바램이 있다면,
늘 감사하는 것, 주님의 구원하심을 보는 것입니다.
기도로 응답받는 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삶에도 동일한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전합니다.(사역사진 첨부함)
1. 그 동안 기도해주신 비자문제는 비영리단체 GTN Foundation 통해서 단기비자(3개월)를 받았습니다.
차후 GTN단체의 활동을 비자연장시 심사하여 장기비자(1년)를 받을 수 있으니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태권도 스쿨의 중고등부 반이 10월 부터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여자 고등학생(룩미,뺑,낑)3명과 1명의 남자 대학생(닝농)이 배우고 있습니다.
태권도 제자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동역자로 함께 섬길 제자가 들어왔습니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문하생으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태국어 선생님인 닝농이라는 대학생(치앙마이대 4학년)입니다.
함께 태국어 성경을 읽으면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믿음이 없지만, 말씀 사역을 돕는 헬퍼로 사역하기로 약속하고 태권도제자가 되었습니다. 닝농이 믿음을 가지고 주의 일을 섬기는 일꾼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4. 태국이 국왕의 서거로 1년간 왕이 없는 기간을 가지고 애도하며 추모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받던 왕의 서거로 정치적 종교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있으니, 영적으로 더욱 말씀과 기도로 이곳의 사역을 감당하는 저희 가정과 선교사역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태국 치앙마이에서 서정환 손세영 지은 예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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