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한복음14:25-31
제목: 평안을 주노라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일러주시며, 참 평안을 약속하신다.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떠남이 더 유익 될 것이라고 위로하신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심을 말씀하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명확하게 제시하셨다. 또한 성령을 보내시어 믿는 자들을 진리로 이끄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평안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른 모든 것을 초월하는 평안이다. 사도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평강에 대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라고 표현한다(빌4:7).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서 주권자이심을 근거로 하고 있다. 세상의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성도에 대한 사랑을 끊을 수 없기에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안은 영혼을 부유하게 하는 것이며 영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에 비하면 말할 수 없이 값진 것이다. 마치 죽음으로 이끄는 혼수상태와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수면 사이에 차이가 있듯이, 세상이 주는 평안과 그리스도가 주시는 평안에는 이러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진리요 생명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성령의 충만을 받아 복음을 담대히 증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