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기도 편지 2017.8.28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시100:1-3)
태국 땅에서 선교하면서 느끼는 점 중에서 한 가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교회가 적어서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참으로 맘이 아픈 이곳의 현실입니다. 지금의 한국이 얼마나 축복을 받았는지를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은 믿는 자여야 합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당연히 찬양하는 자입니다. 태국 땅에서도 도시마다 찬양이 울려 퍼지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저와 여러분의 삶이 늘 찬양으로 가득하시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주님의 이름으로 태국에서 문안드립니다.
1. 제자들 교회 단기팀 방문(2017. 7.10-15)
제자들 교회(이성용 목사님) 단기팀이 매히야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학교 학생들과의 모임을 통해서 복음을 전파하고 귀한 교제의 시간들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라후족 학생기숙사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귀한 교제의 시간들을 나눴습니다. 귀한 방문과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2. 여름 성경 학교 (2017. 8.5-6)
2년간 여름마다 해오던 여름 성경 학교가 이번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제3회 어린이 성경학교가 열리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를 섬기고자 연초부터 준비해오던 파송교회 청년부 단기팀이 사정상 단기선교를 올 수 없게 됨으로써, 어떻게 성경학교를 할지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8월 초의 샘터교회(임귀호 목사님) 청년팀(박현규 목사님)을 사용하여 여름 성경학교를 섬겼습니다.
급하게 6월부터 성경학교를 준비케 하셨지만 귀한 섬김으로 어린이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이틀간 샘터교회 청년팀이 준비한 찬양 율동, 메시지, 무언극, 게임, 선물, 간식으로 참으로 은혜로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들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이곳의 주민들이 복음을 전하는 곳임을 알면서도 매히야 센터에서 하는 여름성경학교에 나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3. 무용선교단 사역(2017.8.16-20)
파송교회 해운대제일교회에서 무용선교단이 치앙마이 매히야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2년전 매히야 교회(센터) 오픈식에 오신 후 만 2년만에 다시 이곳에 오셨습니다. 너무 귀한 것은 팔순이 넘으신 두 분(최옥자 권사님,이판순 집사님)이 다시 오셔서 무용으로 큰 감동과 은혜를 나눠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후배들을 양육하여 같이 온 것이 참으로 가치있고 귀해 보였습니다. 무용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속에서 한복을 입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무용선교단과 함께 만나팀(식사봉사)으로 오신분들의 식사 섬김은 가는 곳마다 음식으로 입을 즐겁게 하며 영혼을 강건하게 했습니다.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4. 다시 시작되는 일상의 사역들
7,8월 여름사역들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다시 늘 하던 일상의 사역들을 할 때면 지나간 은혜의 순간들이 참으로 꿈만 같습니다. 여름사역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귀한 동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일마다 어린이들이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불교의 나라에서도 복음은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이곳에서 찬양이 올려지는 것이 영광이며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매히야 교회(센타), 우리의 사역되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1. 하나님의 은혜로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2. 기도중에 있는 선교센타(교회)건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시작되고 이루어지게 하소서
3. 매히야 교회(센타)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일학교 사역, 태권도, 피아노, 영어 교육을 통해서 복음이 전파되게 하소서
4. 함께 섬기던 조교 ‘닝농’이 5개월간 뉴질랜드로 연수차 떠나고 대신 ‘사이파’가 조교로 섬기고 있는데 둘 다 믿음을 가지고 사역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5. 새롭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하베스트 중고등학교(산족 목회자 자녀학교)에서 하나님의 사용하심이 넘치게 하소서
6. 두 딸(지은-고1,예진-중3)이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와 명철과 건강함으로 자라서 장차 하나님의 일꾼되게 하소서
여러분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서정환 손세영 지은 예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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